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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 회장 "향후 3년 위한 중요한 변곡점"

김정남 기자I 2024.03.25 15:19:21

LX홀딩스 주총…구본준 사내이사 재선임안 통과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는 LX의 도약을 일궈낼 다음 3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LX홀딩스(383800) 제3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복합적인 위기 상황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제를 고도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 (사진=LX그룹 제공)


구 회장은 “지난해 LX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계열사와 함께 운영 효율화,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LX는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도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와 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는 또 “사업·고객·지역에 대한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제고하고 기본 역량을 강화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가치사슬의 전후방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해 신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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