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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SUV 찾아줘"…케이카, 빅스비서 중고차 검색 서비스

손의연 기자I 2023.01.12 16:46:25

모델, 브랜드, 연식, 주행거리, 가격, 사고 유무 등
고객이 원하는 조건 검색 제공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케이카(K car)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20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한 AI 플랫폼이다. 현재 스마트폰과 TV, 로봇청소기 등 수 억대의 다양한 기기에 탑재돼 검색이나 부가 기능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빅스비는 자동차,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검색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다.

빅스비에서 케이카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차량의 모델명이나 브랜드, 연식, 주행거리, 가격, 사고 유무, 색상 등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매물을 검색해 보여준다.

오타 또는 잘못된 맞춤법이 있어도 올바른 단어로 바꿔 적절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케이카는 우선 주행거리 3만km 이하 매물 2000여 대를 대상으로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매물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의 삼성 빅스비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 없이 쉽게 케이카의 우수한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보다 폭 넓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시도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케이카는 23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및 1개 메가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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