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중국 언론에 따르면 마윈이 그린 유화 한 폭이 지난 2일 홍콩 소더비경매에서 평가액의 16배에 달하는 3300만위안(약 60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약 2억원에 경매가 시작된 이 작품은 그러나 마윈의 첫번째 유화 작품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매 참가자들이 앞다퉈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열기가 달아올랐다. 이에 따라 경매가가 40차례나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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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는 도화원에 대해 “송나라 시대 작품을 연상시킨다”며 “쩡판즈와 마윈이 캔버스를 코팅한 뒤 점을 찍고 표면을 나이프로 긁어내는 기법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마윈과 함께 작업한 쩡판즈는 현대 중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독특한 표현기법과 예리한 사회비판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2013년 쩡판즈의 ‘최후의 만찬’은 1억8000만홍콩달러(약 272억원)의 경매가로 아시아 최고 가치의 기록을 쓴 바 있다.
마윈은 “지구의 해양, 공기, 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처음으로 그린 유화 작품이고 특히 쩡판즈와 같이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윈은 작년 12월에도 마윈은 경매에 출품한 수묵화 ‘화선’(話禪)을 468만위안(약 8억6200만원)에 낙찰시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