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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스는 지난 11일 포티지 공원 인근의 한 술집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그는 다른 참석자들과 언쟁을 벌이다 “떠나달라”는 말을 들은 후 자신의 차에서 총을 가져와 사람들을 향해 발포했다. 살라스는 총격을 피해 거리로 뛰쳐나간 참석자들까지 따라가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생일이었던 25세 여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그의 아버지(50)를 포함한 20대 남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살라스는 총격 후 자신의 차에 현장에 있던 다른 여성을 태우고 달아났다. 여성은 사건이 벌어진 다음날 살라스가 체포될 때까지 그에게 납치돼 있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살라스는 지난 2014년 가정집을 침입해 두 명을 총격으로 살해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복역하다 지난 9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