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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윤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공연 비대위 및 노조 관계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윤리위와 인사위에서는 최근 비대위와 노조가 폭로한 배동욱 회장의 정회원 자격 문제와 가족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이 조직의 위신을 훼손했다는 내용을 다룰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공연 노조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배 회장의 가족 일감 몰아주기와 보조금 전용 의혹 등을 제기하며 배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아울러 소공연 비대위는 같은 날 오후 배동욱 회장을 탄핵하기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소공연 사무국에 요구했다.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조직 명예를 실추시키고 가족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소공연 정관 제52조(임원의 해임)에는 △고의나 과실로 본회의 명예를 훼손할 때 △수익사업의 목적 달성에 위배되는 행위를 할 때 △본회의 업무추진을 방해하거나 임원 간 분쟁을 야기해 정상적인 업무 추진을 곤란하게 할 때 등에 해당하면 임원 해임 안건을 총회에 부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배동욱 회장이 임시총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배 회장이 2주일 이내 총회 소집을 안 할 경우 감사가 7일 이내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총회는 빠르면 오는 17일~21일 사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배 회장의 탄핵이 인용되기 위해서는 정회원 과반수 출석 및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소공연 비대위는 이미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배 회장 탄핵에 자신감을 보인다.
비대위 관계자는 “배동욱 회장을 하루빨리 퇴진시키고 조직을 정상화시켜 오직 소상공인을 위해 복무하는 새로운 소상공인연합회로 거듭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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