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전 부장판사는 노동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001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을 거쳐 창원지법 통영지원, 수원지법(영장전담)의 부장판사로 재직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로조 총괄로 활동하며 노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4부 부장판사를 끝으로 20여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율촌에 합류하게 됐다.
신재환 전 부장판사는 기업형사, 부패, 경제 사건 및 기업 거버넌스 자문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 2005년 의정부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대구지법 영덕지원,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형사공보판사)을 거쳐 제주지법,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및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기획총괄심의관을 역임했다. 작년 말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담팀장을 맡은 바 있다.
율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 되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다수 영입하며 맨파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수년간 쌓아온 실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고위급 전관 출신 변호사들의 활약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