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State Street Bank) 한국 지점장에 임영규씨(사진)가 선임됐다. 임 지점장은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 한국 지점의 전반적인 운영과 전략, 사업 개발, 그리고 고객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와이퀑섹(Wai-Kwong Seck)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 부행장은 5일 “임 지점장을 한국 지점으로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는 성장 시장으로 임 지점장이 한국지점 경영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 지점장 영입을 통해서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은 고객들에게 시장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지점장은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 입사 전 노바스코셔은행(Bank of Nova Scotia)에서 28년간 근무하며, 한국 대표를 지냈다. 임 지점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