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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 본업을 중심으로 뚜렷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출시된 폴더블 신모델의 국내 사전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한 데다, 4분기에는 차기 플래그십 모델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2024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나무가는 올해 1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로봇 플랫폼에 로봇용 3D 센싱 카메라 모듈 협력사로 공식 선정됐으며, 지난 6월에는 로봇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했다. 로봇 상단부에 탑재되는 3D 비전 솔루션은 고객사와 기술 검증을 마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시각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구글 웨이모(Waymo)향 적외선(IR) 카메라는 지난 5월부터 월 납품량이 약 2배 확대됐다.
드론 및 보안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드론 분야에서는 캐나다 구조용 드론 업체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 방산·드론 전문기업과도 공급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보안 시장의 경우 지난 3월 물리 보안 솔루션 ‘VICON’을 공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솔루션은 RGB 카메라와 3D 센싱 기술에 관계사 에이아이매틱스와 공동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아키텍처를 결합해 보안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나무가는 글로벌 완성차 로봇 플랫폼 벤더 선정과 웨이모향 공급 확대 등 로봇·전장 부문에서 레퍼런스를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플래그십 탑재 확대에 따른 본업 실적 반등과 함께 드론·보안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향 매출 비중이 얼마나 빠르게 늘어나는지가 중장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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