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디지털을 넘어, 현실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의 전환(Embodied AI: Real-world in Action)’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피지컬 AI와 임바디드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비즈니스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이번 포럼에는 로보틱스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지컬 AI 시대의 기술 변화와 산업 전망을 논의했다. 글로벌 로봇 기업인 UNITREE를 비롯해 Agile Robots, EmbodyDeep, PsiBot, DISCOVER ROBOTICS 등이 연사로 참여해 피지컬 AI와 임바디드 AI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세이프틱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슈퍼브에이아이가 참여해 로보틱스 투자 흐름과 AI 비전 기반 휴머노이드 학습, 피지컬 AI 적용 전략, 로봇 안전지능 등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를 발표했다.
학계에서도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카네기멜론대학교(CMU) 오혜진 교수는 온라인 세션을 통해 피지컬 AI와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의 미래를 소개했으며,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서민교 교수는 ‘Embodiment-Aware Skill Learning for Diverse Robots’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발표 세션과 함께 휴머노이드, 4족 보행 로봇, 자율주행 센서, 산업용 협동로봇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로봇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용 로아스 대표는 “이번 GRF 2026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오픈 오케스트레이션(Open Orchestration)’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피지컬 AI와 임바디드 AI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로봇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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