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00억 원을 투입해 216개교에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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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탐구 중심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데이터 수집·분석 △가상·증강현실 및 센서 교구 활용 실험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 과학탐구 등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학생주도형 과학 수업콘텐츠를 개발하고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수업 공개는 구축 공간 특징에 따라 교원 연수와 수업 공개 방식으로 이뤄지며 AI 활용 등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다양한 과학 수업 공유와 현장 중심 수업 연구를 확산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15교)와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201교)을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개발한 AI,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IoT, 실감형 수업콘텐츠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공간 구축을 넘어 과학교육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삶과 연계된 문제를 탐구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