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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헤이우드 우버 영국사업 총괄은 이날 “우버 앱은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상점(one-stop-shop)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몇 년간 우버 앱을 통해 승차, 자전거, 보트 등을 예약할 수 있었다. 비행기와 기차를 추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앱에 비행기와 호텔 예약도 넣을 예정이다. 원활한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여행을 만들겠다”라며 글로벌 ‘여행 포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다라 호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앱에 교통수단 옵션을 추가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닥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우버의 앱을 통해 교통수단과 호텔 등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있다. 우버는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수개월 안에 협력에 참여할 예약 서비스 업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