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웰스파고는 5일(현지 시간) 우버(UBER)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9달러에서 92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약 3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웰스파고는 우버의 2026년 4분기 총예약액이 64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는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0.7%p를 웃돈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총예약액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회사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 모빌리티 이용 건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로 소폭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특히 2027년 우버의 모빌리티 이용 건수 증가세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자율주행 경쟁사 웨이모가 차량 배치를 약 3배로 늘리면서 미국 차량호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6년 1.4%에서 2027년 3.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웰스파고는 최근 인력 감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등을 반영해 우버의 2027년 EBITDA 전망치를 141억달러로 높였다.
한편, 우버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 하락한 67.77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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