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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행상품은 50% 할인된 열차 승차권으로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을 포함해 총 239개의 상품이 운영 중이며 열차운임은 최저 2600원, 최대 2만 4100원이다.
코레일은 올해 말 신규 노선 개통에 따라 철도 연계가 가능한 지자체 중 인구감소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여행상품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곡성군 △논산시 △보령시 △안동시 △울릉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오는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규 노선에는 서해선(홍성~서화성), 중앙선(안동~북영천), 중부내륙선(충주~문경), 동해선(영덕~삼척), 교외선(능곡~의정부), 포승평택선(안중~평택)이 포함된다. 코레일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내년 1월부터 확대된 지역으로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2만 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해 여행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대상 지역을 확대해 국내 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