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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결과 서울권 의대 9개교는 283~292점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종로학원의 예측치였던 288~294점보다 최고치 2점, 최저치 5점 하락한 수치다. 서울대 의예과는 292점, 연세대 의예 290점, 고려대 의대는 288점 등이다.
자연계열 중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약학 273점, 화학생물공학부는 280점으로, 연세대는 치의예 282점, 약학 271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5점 등이다. 고려대는 사이버국방학 265점, 반도체공학과가 264점으로 예측됐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대학이 284점, 정치외교 282점, 국어교육 282점으로 예측됐다. 연세대는 경영 277점, 정치외교 275점, 영어영문 269점 등이다. 고려대 경영·경제학과가 각각 277점, 영어영문이 269점으로 예측됐다.
성균관대는 글로벌 경영이 267점, 사회과학계열 263점으로, 서강대는 경영학부가 266점, 인문학부가 260점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능 국어 과목이 어려워 인문·자연 계열 모두 지난해 대비 원점수 기준 합격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과생 최대 규모, 이과 재수생 강세 등 요인으로 자연계열 경쟁 구도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의대 모집정원 확대 변수가 이과 최상위권에는 정시 지원 시 다음 해 기대심리가 작동할 수 있어 소신, 상향 지원추세가 나타나 수험생 인식 흐름변화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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