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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꽃 무궁화 아름다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껴요"

박진환 기자I 2020.03.25 11:38:03

산림청, 전국 382개 초·중·고에 무궁화 5424본 보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382개 초·중·고교에 무궁화나무 5424본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부에서 묘목공급 신청학교를 받고,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을 파악·선정했다.

국유양묘장 묘목과 경기도·부산시·LG상록재단에서 묘목지원을 받아 보급한다.

공급되는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원화, 칠보, 선덕, 고주몽 등 12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각 급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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