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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는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음성도서 녹음을 진행했다. 시각장애 아동들이 목소리만으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본을 분석하고 발음과 속도, 감정 표현 등을 조절하며 낭독에 참여했다.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유리한TV’에 공개됐다.
권유리는 해당 영상 출연료 전액을 한국장애인재단과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시각·발달장애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유리는 “제 목소리로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제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이들에게 의미가 된다면 언제든 달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드림보이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와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현재까지 음성도서 223권, 4550세트를 제작하고 전국 1700여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권유리 씨의 자발적인 목소리 재능기부가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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