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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조정익·민정원, 제21회 베를린무용콩쿠르 금·은 수상

김미경 기자I 2024.02.28 14:42:30
제21회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 현대무용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은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조정익(왼쪽)과 민정원 학생(사진=한예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조정익(실기과 2학년), 민정원(실기과 3학년) 학생이 ‘제21회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한예종(총장 김대진)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1회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탄츠올림프(2024 Internationales Tanz Festival Berlin. TANZOLYMP) 현대무용 부문에서 조정익, 민정원 두 학생이 각각 시니어 솔로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학생은 다년간 국내외 권위있는 콩쿠르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한예종 관계자는 “교내 공연활동과 대회를 통해 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망주”라며 “이번 이번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한국 현대무용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조정익은 2022 동아무용콩쿠르 3등, 2022 서울국제무용콩쿠르 3등, 2023 탄츠올림프아시아 금상에 이어 이번에 2024 탄츠올림프베를린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받은 민정원은 2022년 제1회 PADAF 무용 콩쿠르 금상,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 콩쿠르 은상 및 2023 탄츠올림프아시아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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