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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8월14일부터 9월17일까지 원주에 있는 장동민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총 26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추산 재산피해는 2600여만 원 상당이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파악했다. 이어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억울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증거가 나오자 결국 자백했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테러 이유에 대해서 “장동민이 나를 해킹해서 홧김에 돌을 던졌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 병력도 없고 전과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더팩트에 “CCTV 등을 통해 A씨가 돌을 던진 증거를 다수 확보했는데 혐의를 부인해 결국 구속했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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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장동민은 날아온 돌로 파손된 자신의 차량과 원주 자택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범인을)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잡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돌멩이 테러는 멈추지 않았고, 이후 수리한 차와 자택에 또다시 테러가 가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은 지난 9월에도 테러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여러 번 피해 사실을 밝혔고 경찰분들이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순찰도 많이 나오셔서 감사드리는데, 이런 것에 부응해서인지 테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꼭 잡아서 선처 없이 처벌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일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