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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 육성방안 차질없이 진행할 것"

천승현 기자I 2013.01.17 17:40:0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제약산업 육성 정책이 한치의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차관은 이날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신년 간담회’에서 제약사 임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조순태 녹십자 사장,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 박찬일 동아제약 부사장 등 혁신형제약기업 40여개사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혁신형제약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소개했다.
손 차관은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영투명성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할 때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신약개발 연구비 지원, 인수합병(M&A) 펀드 조성, 신약 보험약가 우대 등을 포함한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제약업체 임원들은 연구개발 제약사 세제지원 확대, 혁신형제약사 취소 기준 완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등을 요구했다.

정은영 복지부 제약산업팀장은 “제약업체들이 건의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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