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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6.1 테라’ 공개…성능 높이고 API 가격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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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10.27 0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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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추론·컴퓨터 작업 수행 능력 강화
100만 입력 토큰 1달러…워크·코덱스서 제공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오픈AI가 제안서 작성과 기술 도면 해석, 양식 입력, 영상 편집 등 업무 자동화에 특화한 인공지능(AI) 모델 ‘GPT-6.1 테라’를 공개했다. 기존 GPT-5.6 테라보다 성능을 높이면서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격은 절반으로 낮췄다.

오픈AI는 GPT-6.1 테라를 챗GPT 워크와 코덱스, 오픈AI API를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AI ‘GPT-6.1 테라’ (사진=오픈AI)
오픈AI ‘GPT-6.1 테라’ (사진=오픈AI)
GPT-6.1 테라는 시각 정보 이해와 컴퓨터 작업 수행, 글쓰기 능력을 결합한 모델이다. 화면에 표시된 정보를 파악해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하거나 기술 도면을 해석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등 기업의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표준 API 요금은 토큰 100만개당 입력 1달러, 캐시된 입력 0.05달러, 출력 5달러다. GPT-5.6 테라와 GPT-6.1 솔보다 50% 낮은 수준이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청구서 내용을 읽고 회계 소프트웨어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처럼 대량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더 낮은 비용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도 같은 사용 한도로 GPT-5.6 테라보다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컴퓨터 작업 수행 능력도 개선됐다. 건축 도면을 3D 모델로 바꾸거나 영상 장면을 분석해 타임코드 기록을 작성하는 전문 업무 평가 ‘에이전츠 라스트 이그잼’에서 중간 수준의 추론을 적용했을 때 GPT-5.6 테라보다 15%포인트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작업 비용은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오픈AI의 ‘GPT-6.1 테라’는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Agents Last Exam v1’에서 전작인 GPT-5.6 테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도 작업당 비용을 낮췄다. (사진=오픈AI)
오픈AI의 ‘GPT-6.1 테라’는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Agents Last Exam v1’에서 전작인 GPT-5.6 테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도 작업당 비용을 낮췄다. (사진=오픈AI)
GPT-6 아스트라와 비교해서는 토큰당 가격이 10분의 1 수준이면서 해당 평가에서 비슷한 성능을 나타냈다. 시각 추론 평가 ‘MMMU-프로’에서도 모든 추론 설정에서 GPT-5.6 테라를 앞섰다.

사실 오류도 줄였다. 오류를 유도하는 질문으로 구성한 오픈AI 내부 평가에서 낮은 추론 수준 기준 오류율은 GPT-5.6 테라의 53.6%에서 GPT-6.1 테라 16.7%로 낮아졌다. 최대 추론 수준에서는 오류율이 4.3%를 기록했다.

코딩 성능 평가 ‘터미널-벤치 4.0’에서는 최대 추론 수준에서 과제의 50.3%를 해결했다. GPT-5.6 테라의 공개 점수인 21.5%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다만 오픈AI는 복잡한 코딩 작업에는 GPT-6.1 솔이나 GPT-6 아스트라가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GPT-6.1 테라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의 플러스·프로·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개발자는 오픈AI API에서 ‘gpt-6.1-terra’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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