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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AI 에이전트용 기상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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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6.30 08:52:0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웨더(068100)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인 AIVM(AI Virtual Machine)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AI 에이전트용 기상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업계에서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케이웨더는 AI 에이전트가 기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리스크를 예측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AIVM은 AI 에이전트의 연산을 지원하고 작업 수행에 따른 보상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AI 기반 경제 생태계에 적합한 기상데이터 거래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웨더는 우선 전 세계 인구 상위 4255개 도시와 국내 3561개 법정동의 실시간 기상정보와 예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온체인화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경우 케이웨더에 로열티가 자동 지급되는 수익 구조를 마련했다.

AI 에이전트는 블록체인 표준 규약에 따라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거래를 수행하며, 사전에 설정된 조건에 따라 스스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케이웨더는 기후테크와 스마트시티, 보험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용 기상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국내에서도 기술 검증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차량용 실시간 기상정보, 풍력발전 출력 제어, 토양 수분 분석 기반 스마트 농업, 운송 온도 모니터링을 통한 물류 서비스 등이 주요 활용 분야로 제시됐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이번 인프라 구축은 AI 에이전트가 신뢰도 높은 기상데이터를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통적인 기상산업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상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웨더, AI 에이전트용 기상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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