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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상품, 5시간 내 배송”…신세계라이브쇼핑, ‘지금 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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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5.28 09:05:19

서울 전역서 운영…향후 경기권 확대
CJ대한통운 '바로오네' 연계
배송 속도 높여 구매 전환율 제고 목적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방송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즉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방송을 보고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이 아닌 당일, 빠르면 1시간 안에 받아보는 방식이다. 배송 속도를 끌어올려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지금퀵 서비스.(사진=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서울 전역에서 바로 배송하는 신규 서비스 ‘지금 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금 퀵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홈쇼핑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신세계라이브쇼핑만의 퀵 배송 특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의 ‘바로오네’ 서비스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시스템을 연계해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방송 상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기존 홈쇼핑 배송이 주문 후 익일 또는 수일 내 도착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 퀵’은 방송 종료 후 5시간 이내 배송 완료를 목표로 한다. 물류 거점과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는 1시간 이내 수령도 가능하다.

단발성 행사에 그쳤던 명절 퀵 배송과 달리, 상시 운영 가능한 배송망을 구축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우선 서울 전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한 뒤 향후 경기도 지역까지 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적용 상품은 즉시 사용 수요가 높은 품목부터 시작한다. 뷰티 제품과 상온 식품 등 빠르게 받아 바로 쓰거나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고객 반응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패션 상품 등으로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 방식은 미리 분석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권역별로 물량을 할당한 뒤, 방송 종료 후 즉시 출고를 진행하는 형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방송 보고 바로 받는 홈쇼핑’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빠른 배송이 구매 망설임을 줄이고 즉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방송 중 구매 전환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송 서비스 전반도 고도화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가리지 않는 ‘주 7일 배송’, 협력사가 직접 출고하는 상품까지 관리하는 ‘내일 도착’ 서비스, 전문 인력들이 배송 관련 문의만 전담하는 ‘바로처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혜림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주문과 배송 완료까지의 시간 간격을 크게 줄여 고객 경험의 기준을 바꾸겠다”며 “앞으로도 배송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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