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종합특검, 한동훈 출국금지 조치…韓 "할테면 해 보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오현 기자I 2026.05.05 17:39:46

쌍방울 수사 개입 의혹 …시민단체 '직권남용' 고발
韓 "정치 특검 무리수 반복" 작심 비판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시민단체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발하면서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특검팀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사실이 있다”며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접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는 대통령실과 검찰 등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조작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당시 수사 검사 등 7명을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할테면 해 보라”라며 “단 선거개입은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이 저를 출국 금지했다”며 “작년 채상병 특검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저를 출국금지하고는 조사 한 번 못 하고 종결하는 식의 정치 수사를 했는데 이번 특검도 똑같이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