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BM부)을 신설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토록 했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을 공략한다는 콘셉트로 프로젝트 이름을 ‘100ºC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했다.
한국PR대상은 PR의 가치 향상과 산업 확대를 위해 매년 우수한 PR활동을 진행한 기업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둔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다양한 부문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4년은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으며 조직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부심 또한 커졌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는 “아무리 뛰어난 인력이 모여있어도 조직이 건강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며 “한양증권의 ‘100ºC 커뮤니케이션’에는 회사의 높은 성장세 이면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동료애, 화합의 과정이 인상 깊게 담겨있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