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차장·정비소 등 토양오염 실태조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철근 기자I 2017.04.04 11:15:00

서울시, 연말까지 350곳 토양오염 실태조사
중금속 등 오염물질 검출시 정밀조사 후 정화사업 추진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차장이나 자동차 정비소,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4일 “12월까지 세차장, 정비소 등 교통관련시설과 폐기물 재활용시설, 지하수 오염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6곳이 늘어난 3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20년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 대상을 370곳으로 확대 실시한다.

주요 조사대상은 세차장·정비소 등 자동차(교통)관련시설 160개, 폐기물 재활용시설 59개, 토지개발지역 25개, 철도관련시설 20개, 지하수 오염지역 7개 등이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 놀이시설도 25개소 시범조사해 토양오염이 확인될 경우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구리, 비소, 수은 등 중금속 8개 항목과 페놀, 불소 등 22개 항목에 대한 오염도를 조사한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면 토양정화책임자(오염원 시설의 소유자 또는 운영자 등)에게 정밀조사를 명령하고 오염토양의 정화사업과 복원사업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도 발생하는 등 사전 예방이 더욱 요구돼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04곳을 조사해 교통관련지역 11개소 및 폐기물 재활용지역 5개소 등 19개(초과율 6.3%) 지역에서 중금속인 구리, 납, 아연 등과 유류성분인 벤젠, 톨루엔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화명령 조치했다.

서울시는 12월까지 세차장, 자동차 정비소 등 토양오염 우려가 있는 350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 서울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