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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화가 송윤주 작가는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원미술관에서 14일까지 개인전 ‘이상세계(以象世界)-상으로 본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동양철학서인 ‘역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역경’은 음과 양의 기호를 조합한 64괘의 해설로 이뤄진 철학서다.
송 작가는 이중 30개의 괘를 무작위로 선택해 괘의 의미를 원형 기호와 함께 상징적으로 표현한 ‘괘 시리즈’, 괘의 조합으로 의미의 전복 혹은 강조를 꾀한 ‘괘상 시리즈’, 8괘의 텍스트의 의미를 상형문자화 한 ‘상 시리즈’ 등 50여점을 전시한다.
송 작가는 “자연의 원리와 질서를 알고 싶을 때 동양철학은 지침이나 단서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해 주었다”며 “동양철학을 문자가 아닌 음양의 기호와 수로 표현한 것이 ‘역경’의 괘상이며 이를 회화로 옮겨 삶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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