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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하라주쿠에 '무신사역' 팝업…K패션 일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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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7.29 0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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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7개 패션·뷰티 브랜드 참여
산업부·코트라 지원…현지 판로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는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성수동의 쇼핑 경험을 일본에 구현해 K패션 브랜드의 현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스토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스토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무신사)
이번 팝업은 성수역의 ‘무신사역’ 병기에서 착안한 ‘무신사 스테이션’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성수의 패션·뷰티 브랜드와 쇼핑 경험을 현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도쿄 하라주쿠 ‘요도바시 J6 빌딩’에서 열린다. 무신사가 선정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 77곳이 참여해 27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쏘비, 그레이버, 하이스쿨디스코 등 20개 브랜드는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업도 마련했다.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이 부스를 운영하고, 음식 배달 서비스 ‘로켓나우’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인플루언서와 국내 브랜드의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 협업 메뉴를 비롯해 럭키드로우,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무신사는 국내 브랜드가 일본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오는 10월 오사카 팝업도 예정하는 등 일본 현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성수에서 만들어온 K-패션 문화를 일본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국내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현지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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