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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탈리아 협력 강화…中企·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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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6.12 09:27:42

중기부, 한-이탈리아 협동조합 MOU 및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협동조합 성공모델 및 국제화 전략 공유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탈리아와 중소기업·협동조합 관련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현지시간 11일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 그랜드 호텔 플라자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협동조합 MOU 및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난 1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방한 당시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른 후속 성과사업으로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협동조합 업무협력 및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탈리아는 협동조합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발달한 국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은 협동조합 기반 산업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회(CONFAPI, 콘파피) 및 협동조합연맹(LEGACOOP, 레가쿱)은 각각 MOU를 체결하고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사업 연계 △협동조합 관련 정책·정보 교환 △시장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성장모델과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측은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발전과 컨소시엄 운영 모델’,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국제화 전략과 CONFAPI의 지원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 원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협력으로 만드는 중소제조업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과 이탈리아 협동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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