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전시업계,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해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해 정책과 산업, 시장이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 산업이 더 이상 단일 기술이나 품목이 아닌, 완성차·배터리·충전 인프라·자율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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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완성차부터 부품·소재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핵심 기업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 전반의 흐름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전기차 정책을 실제로 설계·집행하는 기관으로, 제도와 시장을 잇는 신뢰도 높은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획 전반에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총 10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EV 360도 컨퍼런스를 통해 정책, 기술, 시장 전망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전방위적 주제를 다루는 담론의 장을 열 계획이다. 또 실질적인 매출 창출을 가능하도록 하는 해외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성능, 충전속도, 안전 관련 기술혁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및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에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