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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전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대내외 경제 불안정성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기업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디지털 및 반도체·원전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수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중점 추진해 중소벤처기업이 국가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전국 6개 연수원을 통해 교육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만명 규모의 임직원들이 △직무역량 향상 △기업 맞춤 연수 △정책연수 △비대면 연수 등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안산 소재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문을 연 이래로 누적 교육생은 160만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구조변화에 중소벤처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실습 시설인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