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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캡슐호텔 ‘예약전쟁’… 추석연휴 예약률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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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17.09.06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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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T1 교통센터 위치…개장초부터 예약률 90% 웃돌아
샤워시설 갖추고 소음차단 해 안락한 실내 제공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캡슐호텔 다락휴의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이 90%를 넘겼다.(사진=워커힐호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캡슐호텔 ‘다락 휴(休)’의 인기가 올 추석 연휴에도 절정이다.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있지만 예약률이 90%를 넘겼다. 캡슐호텔은 시간당 1만원 안팎의 합리적 요금과 샤워시설, 쾌적한 독립 공간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 연말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도 캡슐호텔이 들어서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일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다락 휴의 예약률은 92%다. 총 60개의 객실 중 이미 55개실의 예약이 완료돼 만실에 가깝다. 이르면 이번주 예약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오픈한 다락 휴는 개장 초부터 예약률 90%를 넘기며 공항 이용객들이 애용하는 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다락 휴는 동편과 서편에 각각 30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객실 타입은 크게 4가지로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 △베드 타입만으로 나뉜다. 베드 타입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7700원~1만2000원으로 부담도 적은 편이다. 최소 이용시간은 3시간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엔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시간에는 오버나이트(Over Night)를 이용해 최대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인 만큼 안락한 휴식 시간 보장을 위해 소음을 40db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서관 소음인 정도로 정숙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스마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인터넷(IoT)를 접목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실내의 조명과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비한 것도 특징이다.

올 연말 개장 예정인 T2에서도 캡슐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은 올해 12월 T2에 캡슐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T1과 마찬가지로 총 60개 객실로 구성되며 무인 키오스크(종합정보안내시스템)으로 편의성을 한 층 더 높인다. 아울러 T1 캡슐호텔 보다 샤워부스를 10개 더 늘려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환승호텔(51객실)과 마티나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골드 등도 함께 T2에 들어선다.

김철호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CS사업부 상무는 “이른 비행시간이나, 늦은 입국으로 공항에서의 교통편이 불편한 고객 및 지방으로 이동하는 고객의 휴식과 숙면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예약 등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하고 있어 두각을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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