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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압도적인 편의성과 적절한 용량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캔에 들어있던 스팸을 개봉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비닐에 담긴 ‘동그란 스팸’을 선보이게 됐다. 온라인 상에서 “안전하고 간단해서 조리하기 편하다” 등 긍적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특히 고물가로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며 3-4인 가족 기준 한끼 식사에 적당한 중량으로 출시한 제품이 각광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동그란 스팸은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은 160g이다. 개봉 후 남은 햄을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스팸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스팸에 편의성을 극대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