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필드는 ‘1벌 3TPO’..골프도 하이브리드 웨어 대세

김영수 기자I 2021.09.29 15:11:40

골프웨어 업계 영골퍼 겨냥 다용도 하이브리드 아이템 출시 박차
힐크릭, 아노락부터 플리츠 큐롯 등 ‘클래식 스포티즘 시리즈’ 선봬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최근 MZ세대 영골퍼의 유입이 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일명 ‘1벌 3TPO’(한 벌로 3가지 이상 용도로 활용) 골프웨어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골프웨어는 골프뿐 아니라 테니스, 러닝 등 여러 스포츠 활동과 일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편안한 소재와 유연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 벌만으로 TPO에 따라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한 멀티 아이템을 뜻한다.

이에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간편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캐주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우수한 기능성에 일상복 못지않은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을 겸비한 FW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특히 힐크릭이 최근 출시한 ‘클래식 스포티즘 시리즈’는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어 필드와 코트에서는 물론 데일리룩으로까지 소화가 가능한 아노락 형태의 상의와 플리츠 실루엣의 큐롯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먼저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 티셔츠처럼 가볍게 입기 좋은 ‘세미 오버 아노락(1HCJKF1510)’은 여성용 제품으로 영한 스트릿 감성을 자아내는 오버핏 실루엣의 아노락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트레치가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며 플리츠 스커트, 레깅스,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매칭하기 좋으며 카라와 소매 끝에 배색 라인 포인트로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에센셜 플리츠 큐롯(1HCCUF1728)’ 역시 경쾌한 캐주얼 무드가 특징인 제품으로 테니스 스커트를 모티브로한 플리츠 디테일이 스윙 퍼포먼스에서 생동감을 선사한다. 신축성과 흡한속건 기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심플한 디자인에 HCR 로고가 돋보이는 ‘HCR 버킷햇(2HCHTF1009)’은 다양한 룩에 매치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평범한 코디도 힙하게 완성시켜주는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힐크릭 이외에도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치마와 레깅스가 결합한 ‘치렝스’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유니크하면서 실용적인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캘러웨이 어패럴’ 역시 후드 집업, 카고팬츠 등 데일리한 아이템에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 신규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 ‘로드로아르’는 영골퍼를 겨냥해 하이브리드 패션 웨어를 주요 콘셉트로 제품 라인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힐크릭 관계자는 “실용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골프와 테니스, 러닝 등을 다양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용도를 겸하는 하이브리드 골프웨어가 각광받고 있다”며 “힐크릭의 FW 신제품들은 한 개의 아이템으로 믹스매치해 활용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춰 필드를 넘어 다양한 장소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