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오지현PD] 지난 연말 이후 상장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을 살펴보면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상장 이후의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2차전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관련 부품회사들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차전지 부품회사 중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으로 아이티엠 반도체가 있다. 아이티엠 반도체는 2000년 2월 23일 설립한 뒤 2005년 4월 22일 주식회사 아이티엠 반도체로 상호를 변경했다. 아이티엠 반도체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4월 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아이티엠 반도체의 대주주는 나이스홀딩스이며(지분율 41%)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아이티엠 반도체는 과거 파워로직스의 계열사로 지난 2011년 10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나 내부통제 시스템의 일부 미비점을 이유로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이후 파워로직스는 ESS 연구 개발 투자재원 확보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아이티엠 반도체를 매물로 내놓았고, 2012년 6월 29일 나이스홀딩스가 사업영역확대를 목적으로 인수했다. 당시 200억원의 인수금액으로 지분 48.84%를 파워로직스 및 그 관계사로부터 인수했다.
아이티엠 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 광센서류, MEMS센서류 등을 주요제품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2,282억원에 영업이익 21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아이티엠 반도체는 배터리 보호회로의 패키징 구조 관련 외 135건, 배터리 보호회로 모듈 패키지 관련 외 192건 등 다양한 인증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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