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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보상 목적 외 자사주 전량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SK는 보통주 기준 전체 주식의 24.8%에 해당하는 1798만주의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 목적의 329만주를 제외한 1469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2027년 1월 4일이며 임직원 보상은 2029년 3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주주환원 방침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SK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 전 선택지를 모두 내려놓고 가장 직접적인 주주환원 방식을 택했다”며 “지난 2년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강화한 것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예상보다 전향적인 주주환원 발표로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자사주 비중이 높았던 만큼 소각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돼 왔으나 소각 규모와 시기 측면에서 시장 기대보다 전향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