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키파운드리는 엘모스와 130나노(㎚) 공정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장기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년간 350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키파운드리는 2037년까지 엘모스에 130나노 기술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웨이퍼 생산을 지원한다.
양사의 130나노 기술 협력으로 개발되는 첫 제품은 ‘E550.01 스마트 4채널 e퓨즈 컨트롤러’다. 이 제품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구역별 제어 구조를 지원하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키파운드리의 130나노 기술은 딥 트렌치 아이솔레이션(Deep-Trench Isolation, DTI) 기능을 제공해 효과적인 전기적 격리를 가능하게 하며, 낮은 기판 전류로 고집적 고전압 설계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초소형·고효율 특성을 갖춘 신규 e플래시 메모리 셀도 공동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확대로 엘모스는 안정적인 장기 파운드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으며, SK키파운드리 역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사업 영역과 매출 비중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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