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7bp 소폭 하락 중인 가운데 국내 시장은 국고채 지표물 3년 금리가 2.4%를 하회했다. 오는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국내 시장 참여자들은 금통위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와 금리 하락에 다소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다만 현 레벨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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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물 금리는 2.3bp 내린 2.604%, 30년물 금리는 2.1bp 내린 2.509%를 보인다. 장 중 국고채 3년 지표물은 거래 개시 이후 금리가 2.4%를 하회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 내 거래대금도 2조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에선 681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4659계약 순매수 중이다. 장외에선 1955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국내 매니저나 애널들은 우선 다들 5월을 말하고 잇는데, 외사들은 4월을 보더라”면서 “또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사고 있어서 레벨 자체는 4월 인하를 프라이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외사랑 로컬이 엇갈린게 작년 8월이랑 11월인데, 외사는 8월에 틀리고 11월에 맞추다보니 좀 아리송하긴 하다”면서 “다만 이 레벨에선 사고 싶지는 않은데 시장이 다소 흥분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10년물 구간의 강세에 따라 개장 전 발표된 국내 긴급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미치는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추경 규모는 12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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