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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관계자는 “북미 합작회사(JV) 공장의 대형 프로젝트 관련 자동화 장비 납품이 차례대로 이루어지면서 힘든 시장 상황 속에서도 매출 증가를 견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배터리사들의 하이니켈부터 LFP까지 다양한 전지별 자동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자동화 장비 공급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엔지니어링 및 소재 사업 부문에 대해 “엔지니어링 사업은 일부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변동성이 해소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고, 소재 사업 부문 역시 지난 10월에 착공한 1.5GWh 규모의 LFP 양극재 공장이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라 해당 부분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윈테크는 전고체와 리튬메탈, 바나듐 등 차세대 전지 라인에 대한 다양한 수주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LFP 자동화 및 엔지니어링 장비를 턴키(Turn-key)로 공급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만큼 자회사 탑머티리얼과 협력해 중저가형 전지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