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뮤텍은 12일 NT-I7의 위암(임상 2상), 고위험 피부암(임상 1b/2a상), 교모세포종(임상 1상) 등의 적응증에 대해 임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
위암 임상 2상은 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월 21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해당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임상 2상이다.
네오이뮨텍 측은 “임상 개시 당시와 비교해 위암 적응증 치료 환경이 변화해 기존 대조군 비교 임상 진행이 불가하다”면서 “면역관문 억제제에서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다른 적응증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다국가 임상으로 확장 시험을 본격 진행하기 전, 해당 임상을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고 밝혔다.
NT-I7 진행성 위암 임상은 ‘NT-I7 + 니볼루맙’ 병용 투여에 니볼루맙 투약군을 대조군으로 하는 임상이다.
흑색종·메르켈 세포암 (MCC)·피부 편평 세포암 (cSCC) 적응증으로 진행 중이던 NT-I7 FDA 임상 1b/2a상도 위암과 같은 이유로 임상을 중단했다. 고위험 피부암 임상은 지난 2019년말 시작해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교모세포종 FDA 임상 1상도 중단했다. 이 임상은 지난 2018년 2월에 시작했다.
네오이뮤텍 측은 “해당 임상은 2018년 시작한 이후, 용량 증량 및 확장 코호트까지 총 75명의 환자 모집을 계획했다”면서 “하지만 해당 임상을 계속 진행함에 있어서 추가 확보 가능한 의미 있는 자료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해당 임상을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