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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미·중 갈등에도 경제 회복 기대감에 740선 돌파

유준하 기자I 2020.06.02 14:15:02

개인 ‘사자’…운송장비·섬유의류·금속↑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미만으로 상승하면서 장중 740선을 돌파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4시0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5.34포인트) 오른 741.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737.67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중 742.03선까지 오르면서 740선을 탈환했다. 장중 고가를 기준으로 작년 5월 9일 이후 1년1개월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매도세인 반면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3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0억원, 22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유통,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비금속 등이 1%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이를 제외한 종목들 역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는 3%대 상승을 보이며 섬유의류, 금속, 기계장비 등은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7%) 씨젠(096530)(-5.4%) 펄어비스(263750)(-0.29%) CJ ENM(035760)(-0.25%) 에코프로비엠(247540)(-0.67%) 케이엠더블유(032500)(-0.5%)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4%) 헬릭스미스(084990)(11.51%)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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