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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B는 폭스바겐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올해는 36개국 858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구동과 열관리 분야의 선행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전비와 공간 효율을 높인 부품을 앞세웠다. 유럽연합(EU)이 2035년까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90% 감축하는 개정안을 내놓는 등 전동화 기조를 이어가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에서 공조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Unit)을 선보였다. 이 장치는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차량 안 상황에 맞는 최적 온도를 만들어 공급해 주는 부품이다. 기존 HVAC보다 높이를 낮춰 공간 활용성과 전비 효율을 높인 ‘슬림 HVAC’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핵심 부품인 쿨링모듈도 전시했다. 콘덴서와 라디에이터, 냉각팬 등으로 구성돼 차량 전면부에서 공기와 냉각수를 식혀주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기존에 따로 배치하던 두 개의 라디에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두께와 무게는 줄이고, 배터리와 전력전자(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동시에 냉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위아는 전동화 차량용 차세대 구동 부품인 ‘휠 디스커넥트 시스템(Wheel Disconnect System·WDS)’‘도 공개했다. WDS는 필요에 따라 구동축과 바퀴를 분리해 구동력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것을 줄여주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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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내 완성차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의 미래 구동·열관리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유럽 지역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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