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0월 열리는 세 차례 평가전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메시도 명단에 포함됐다. 메시는 10월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냉전에 출전해 자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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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픈 결정이지만 지금이 떠날 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지 21년 만이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넣었다. 두 부문 모두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4년과 2026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했고,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주장으로 36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개인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도 역대 최다인 여덟 차례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시는 대회가 끝난 뒤 대표팀 생활을 정리했지만, AFA의 요청을 받아들여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어 선수 생활은 계속 이어간다.
아르헨티나는 9월 30일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10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를 상대한다. 이어 사흘 뒤 같은 도시에서 베냉과 메시의 고별전을 치른다. 21년 동안 아르헨티나의 하늘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었던 ‘축구의 신’이 고국에서 마지막 탱고를 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