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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10개국 경제·통상 싱크탱크 대화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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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03.07 13:40:27

7일 인도네시아에서 킥오프 회의
산업연구원 정책협력센터도 개소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대표 싱크탱크가 모여 경제·통상 협력을 논의하는 대화체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가운데)과 아세안(동남아 10개국 연합) 측 관계자가 지난해 12월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뮬리아호텔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AKTD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라오스에서 열린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안해 만들어진 대화체다.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아세안 10개국 대표 싱크탱크가 참여해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한-아세안 경제·통상 현안을 공동 연구한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이 참여한 이번 첫 회의에선 연구 주제와 연구 방법 세부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아세안쪽 싱크탱크 관계자는 한국의 산업발전 정책 수립 경험과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기대감을 전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김 국장은 “내실 있는 활동으로 AKTD가 한-아세안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정책 플랫폼이자 아세안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은 같은 날 이곳에 한-동남아 정책협력센터를 문 열었다. 이곳은 아세안 국가·산업별 정책을 연구하고, 현지 한국기업과 아세안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현지 경제조정부를 방문해 이르완 시나가 인도네시아 양자협력국장과 면담하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두 정부부처 간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인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도 곧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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