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보 접근의 편의성을 높이고, 복잡한 규정을 쉽게 이해해 등록·신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에서 서초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발간했다는 게 서초구 설명이다.
안내서에는 △옥외광고물의 유형 △광고물의 표시기간 △허가·신고 절차 및 구비서류 △허가신고 수수료 △정기 안전점검 △불법광고물의 정비 △간판개선사업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복잡하고 다양한 옥외광고물의 종류, 형태, 디자인, 색채, 표기 내용 및 규격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부터 표기 법규, 올바른 표시 방법, 신고·허가에 대한 절차 및 구비서류, 어려운 수수료 정산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기재돼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간판 설치 예시들이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나 있고, 등록·신고 과정도 도식화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간판 안전점검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간판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으로 설치되는 옥외광고물 수 감소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서초구는 기대했다.
서초구는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각 동주민센터에 약 3000부 비치했으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내서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하게 간판을 설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옥외광고물은 서초의 미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도시 경관 향상과 올바른 간판 설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