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5분 선명상과 연밭 걷기 명상이었으며, 이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염주 목걸이 만들기, 식물성 간식 만들기, 힐링 펫타로, 도그요가 테라피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또한 반려견과의 교감을 강조한 특화 프로그램들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이웅종 교수와 하버드 박사 출신 배철현 교수도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지혜를 나누는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이 불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셨습니다”라며 “이번 행사가 생명 존중 사상을 되새기고,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배철현 전 서울대 교수는 “세계 최초로 법당에서 반려견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가 불교의 가르침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인간중심에서 생명중심으로’ 미앤펫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