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계·농기자재 산업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총 3개 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엔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기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농기계·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돼 공공기관, 농협, 일반 농민에게 판매되고 있는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스마트렉)을 선보인다.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은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작업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자율작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은 직진·회전·작업기의 제어가 가능한 레벨3 수준이며, 무인 작업인 자율작업 4단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장애물 감지 기능도 이미 적용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업계에선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은 트랙터가 스스로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큰 걸음을 내디딘 제품이자 농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LS엠트론은 박람회에서 1970년대 선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출시한 최초 모델이자 국내·해외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금성 트랙터 300을 복원, 전시하기도 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LS트랙터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며 금성 300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울러 LS엠트론은 귀농인을 위한 프리미엄 컴팩트 트랙터인 MT2 신제품도 선보였다. MT2는 컴팩트하고 안락한 디자인과 세심한 기술을 결합한 트랙터로 예비 농업인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과수원 같은 좁은 공간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듀얼 페달로 쉽게 전·후진하는 등 초보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친환경 Tier4 25마력 수입 엔진이 장착돼 강력한 힘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는 무인 작업인 자율작업 4단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장애물 감지 기능이 이미 적용됐다”며 “국내 첨단 농기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세계 농기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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