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는 9일 11억달러 규모의 ‘머신 에이지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반도체·메모리·네트워크·스토리지와 데이터센터, 로봇, 가정용 AI 기기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전력·냉각·데이터 전송 등 AI 인프라 기술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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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는 스페이스X, 안두릴, 웨이모 등 하드웨어·물리 인프라 기업에도 투자해왔다. 이번 펀드로 관련 투자를 본격 확대한다.
성장 단계 기업 투자도 늘린다. a16z는 올해 1월 67억5000만달러 규모로 조성한 5차 그로스 펀드에 추가 자금을 유치해 85억달러로 확대했다. 지난 7년간 100개 이상의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했다.
투자기업에는 자금뿐 아니라 인재 확보와 영업·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한국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a16z는 지난 6월 서울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었다.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투자와 포트폴리오 기업의 시장 진출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에는 네이버 출신 박성모 총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GTM(Go-to-Market) 총괄로 선임했다. 한국에서는 AI와 로봇, 방위산업, 암호화폐, 콘텐츠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라구 라구람 a16z 제너럴 파트너는 “AI 확산으로 하드웨어와 인프라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초기 기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지원하고 서울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해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a16z는 마크 앤드리슨과 벤 호로위츠가 2009년 설립했다.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 메타 등에 초기 투자했으며 AI·로봇·방위산업·블록체인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