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035720)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위원장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