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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사망자 6명과 부상자 3명 등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만 3건이 중대재해 건으로 보고됐다.
현대건설에서도 6건의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특히 올해 6월과 9월 샤힌 에틸렌 건설공사 현장에서 토사 붕괴에 따른 협착 사고와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각 1명이 숨졌다.
HD현대중공업과 기아는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두 기업 모두 사망자는 4명씩이었다. HD현대중공업의 사고 4건은 모두 올해 보고됐으며 기아는 지난해 3건, 올해 1건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HJ중공업, HL D&I, IPARK현대산업개발, KCC건설, 금호건설, 한화오션 등 7곳은 각각 3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사상자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망자 6명과 부상자 7명 등 사상자가 13명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HJ중공업(9명)으로 집계됐다.
개별 사고에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지난해 2월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에서는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같은 해 11월 HJ중공업이 참여한 울산화력본부 보일러 타워 철거 현장 붕괴 사고에서는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올해 6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도 세척 작업 중 화재·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후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에서 위반 사항 473건이 적발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집계는 법적으로 중대재해 여부가 확정된 건수는 아니다. 각 기업의 중대재해 보고를 기준으로 한다. 조사 결과 사인이 개인 질환으로 판단돼 중대재해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아직 중대재해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