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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주식·펀드 투자액은 총 712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 주식 보유다.
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 창업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현재 세계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인게코 기준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63만2457개다. 이를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1개당 1억5344만 원)으로 환산하면 약 97조 원 규모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 물량의 3% 안팎에 해당한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트래티지는 수 년 전부터 잉여 현금이나 유상증자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모두 비트코인 매수에 활용하는 ‘올인’ 전략을 쓰고 있다.
이 때문에 스트래티지의 기업 가치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크게 움직인다. 연기금이나 보험사처럼 위험자산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기관들은 스트래티지를 통해 사실상 ETF처럼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를 얻는다.
논란은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이번 투자 행보가 상반된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그는 가상자산을 두고 “내재적 가치가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정무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도 “(가상자산은) 내재적 가치가 없어 예금·증권 등 전통 금융상품과 다르다”며 “가격 변동이 커 화폐의 본질적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연금·퇴직 계좌에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는 “노후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개인 연금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도 다양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답했던 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다소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다. 뉴스1에 따르면 한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내재적 가치가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코인 테마주’로 불리는 스트래티지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아이러니하다는 시각도 있다”며 “미국 대통령 일가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국회에서도 입법이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보다 전향적이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후보자는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기 위해 (투자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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